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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 주요 지휘관회의 개최…北미사일 발사 대응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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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전군지휘관회의 당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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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는 23일 오전 전반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군(軍)의 대비태세를 긴급 점검한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지휘관회의에는 이순진 합참의장과 육ㆍ해ㆍ공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야전군 지휘관, 국방부 직할 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우리 군의 대비태세 점검과 국방환경 평가, 전반기 업무평가 및 후반기 업무 추진계획 발표에 이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군'을 주제로 한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북한의 전날 '무수단'(BM-25)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 정면 위반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평가하고, 강력 규탄할 계획이다.

한민구 장관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행위를 규탄하는 한편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면서 북한의 도발시 주저함이 없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할 것이라고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지휘관들은 한미동맹을 더욱 발전시키고 굳건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을 포함한 북한의 전략ㆍ전술적 도발을 억제하고 도발시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결의를 다질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군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와 '킬 체인' 체계를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며 "한미동맹의 맞춤형 억제전략과 4D 작전 개념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연계한 한미 생물방어연습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AMD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고도 40㎞ 이하에서 요격하는 하층 방어 시스템이며, 킬 체인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탐지, 추적, 파괴하는 일련의 체계를 말한다. 모두 2020년대 초반까지 구축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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