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투수 신재영의 호투 속에 삼성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신재영의 무실점 투구 덕분이다.
넥센(36승1무30패)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29승39패)과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신재영은 “9승할 때까지는 무덤덤했지만, 10승을 확정하고 나니 가슴이 벅차다. 오늘은 직구가 좋았다. 포수 박동원의 리드가 좋았다. 좋은 수비도 많았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마운드에 서기 전에 동료들에게 평소보다 긴장된다고 이야기 했다. 격려를 많이 받았다. 6회까지만 2~3점 안으로 버티자는 생각이었다”면서 “10승하기까지 전체 선수들에게 고맙고, 특히 배터리 호흡을 함께 한 (박)동원 포수에게 고맙다. 오늘 경기가 올 시즌 가장 기억에 남을 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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