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우완 사이드암 신재영(27)의 호투를 발판으로 선두를 수성했다.
넥센은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최근 2연승과 함께 6승1무3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신재영의 공격적인 피칭이 팀을 즐겁게 했다. 앞으로 더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타석에서는 이택근이 중심을 잡았다.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의 시속 127㎞짜리 슬라이더를 공략,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쳤다. 비거리는 115m. 올 시즌 고척 스카이돔에서 나온 정규리그 1호 홈런이다. 이를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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