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산하 '국제 분쟁 및 협력연구소'와 중국 외교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중국국제문제연구원 공동 주최로 마련된 것으로, 민간분야 전문가와 6자회담 참가국 수석·차석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미니 6자회담으로도 불린다.
이에 대해 북한 측 대표로 참석한 최선희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은 이날 연설 및 질의·응답 과정에서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 포기 등을 거론하면서 "세계 비핵화 전에는 핵을 포기할 수 없다. 6자회담은 죽었다"고 맞받아쳤다.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한미일 측의 비난에 대해서는 직접 반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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