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자오 中 초상증권 센터장 "A주 시장 1~2년간 박스권 내 등락할 것"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전반적인 중국의 경제 사이클을 봤을 때 A주 시장은 향후 1~2년 동안은 등락을 거듭하며 저점은 2800포인트, 고점은 3200포인트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상당히 큽니다. 하지만 2018년 저점을 확인한 후에는 강세장이 기대됩니다.”
22일 하나금융투자와 중국 초상증권이 공동으로 주최한 중국 1등주, 선강통 및 하반기 3종 상품 설명회에서 천원자오 중국 초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향후 중국 A주 시장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현재 중국의 가계자산 내 부동산의 비중은 점차 하락하고 있으며 금융자산 비중은 점차 상승하며 가계 자산배분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산업분야도 구조전환 추세에 있다. 인건비와 부동산 가격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수익 창출이 약화되고 있고 이에 따라 고부가가치 산업인 하이테크, 서비스산업으로 산업구조가 전환되고 있다.
천원자오 센터장은 “중국 시장은 자산배분의 변화와 경제구조 전환뿐만 아니라 중국 경제가 6.5~7%의 안정적인 성장,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 유지, 밸류에이션 리스크 해소 등으로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 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 업그레이드의 수혜를 받는 산업과 경제구조 전환에 따른 신흥산업에 투자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헬스케어, 의약, 가정설비,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에서 개인의 소비 수준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영화 산업의 경우 경제성장률 둔화에도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고 헬스케어 분야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10%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TMF, 신에너지 자동차, 신재료, 환경보호산업 등 신흥산업 분야도 유망하다”면서 “직접회로 시장의 규모는 이미 2013년에 4000억위안을 초월했고 글로벌 직접회로 공장 또한 중국으로 이전했으며 신에너지 자동차 분야는 100%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1~2년간 보합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시장에서 성장이 우수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보유하는 전략을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그는 “해외투자자 입장에서는 성장가능성과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을 동시에 갖춘 기업에 주목해 장기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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