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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 음주 자백에…"'추적 60분' 촬영 정말 몰랐을까?" 논란

최종수정 2016.06.21 13:46 기사입력 2016.06.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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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 음주운전 적발. 사진=KBS 2TV '추적 60분' 제공

버벌진트 음주운전 적발. 사진=KBS 2TV '추적 60분' 제공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힙합 가수 버벌진트가 음주운전 적발 당시 모습이 KBS2 '추적 60분'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화제인 가운데, 앞서 음주 사실을 직접 자백한 것에 대한 진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오전 버벌진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주 운전자는 잠재적 가해자임을 망각한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음주 운전을 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20일 '추적 60분'에 음주 사실이 포착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송에 앞서 자백을 통해 면죄부를 받고자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버벌진트 측은 '추적 60분'에 찍힌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한다.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버벌진트가 죄책감이 매우 커서 자백하게 된 것"이라며 "'추적 60분'이 당시 상황을 찍은 사실조차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당시 상황만으로 너무 당황스러웠기 때문이다. 카메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을 뿐 내부적으로는 경찰 자료용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버벌진트는 적발 당시 음주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며 "물론 백번 잘못하고 벌 받을 일이지만, 자백을 한 것이 마치 방송 전 선수를 친 것이라는 오해는 정말 억울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10시 경 버벌진트는 서울 마포구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이때 음주운전 문제를 주제로 취재하던 '추적 60분' 제작진이 음주 단속을 우회하려던 벤틀리 차량을 목격해 단속반과 함께 뒤쫓아가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버벌진트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67%였고, 동승자는 없었다고 전해졌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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