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화성 동탄에 6만6000㎡ 규모의 공공물류유통단지 조성을 위한 협상을 완료하고 세부 조건을 협의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앞서 도는 CJ대한통운과 CJ대한통운 군포 복합물류단지 내에 공공물류유통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경기도 공공물류유통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포복합물류단지 내에 1만4000여㎡ 규모의 공공물류유통센터를 열기로 했다.
도는 다음 달 말 군포복합물류단지에 1980㎡ 규모의 공공물류유통센터 1호점을 개소한 뒤 11월말 나머지 1만2000여㎡도 연다.
임대료는 3.3㎡당 1만5000원으로 일반 물류단지의 절반이다. 1호점에 입주하는 6개 사의 물류비가 연간 1억원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다음 달 온라인판매 협동조합 등 6개 사업자를 입주시킨 뒤 11월 40여개 사업체를 추가 입주시킬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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