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오는 20일 창립 90주년을 맞는다고 17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날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있는 유한양행 오창공장에서 임직원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대한 글로벌 기업'이라는 의미인 '그레이트 유한, 글로벌 유한(Great Yuhan, Global Yuhan)'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정희 사장은 "유한양행이 90년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 발전해온 기반에는 창업자의 숭고한 창업이념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계승, 발전시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윤리경영, 고객만족경영 그리고 노사간 화합의 신뢰관계를 중시하였기 때문”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유한의 핵심가치인 전진(Progress)과 진실성(Integrity)을 바탕으로 전세계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이바지하고 나눔과 공유로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위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전하는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자"고 강조했다.

새로운 비전(Great Yuhan, Global Yuhan)은 지난 90년간 국민건강을 위해 쉼 없이 걸어 온 역사의 기반 위에서, 향후 100년 새역사 창조를 만들어 가는 첫 발걸음이자 더 큰 미래를 생각하며 온 인류의 행복한 내일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창립 90주년을 맞은 올해를 향후 100년사 창조의 토대이자,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연구개발 투자를 크게 늘리고 다각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로 혁신적인 신약 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신사업 발굴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1926년 고(故) 유일한 박사가 ‘건강한 국민만이 잃어버린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설립했다. 일제 강점기 결핵치료제와 항균제 등 필수 의약품을 출시하며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했고, 60~70년대 고속 성장기를 거쳐 장수(長壽)의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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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1년 유일한 박사 타계하면서 유언을 통해 갖고 있던 유한양행 주식을 공익법인인 ‘한국사회 및 교육원조 신탁기금(1976년 재단법인 유한재단과 학교법인 유한학원으로 분리)'에 기증하기로 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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