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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박물관, 어린이 위한 미디어아트 특별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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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유일 조명전문 박물관인 조명박물관(관장 구안나)은 어린이를 위한 미디어 아트 '빛·색·조명 놀이체험전'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빛·색·조명 놀이체험전은 시각적 경험으로 익숙한 '빛'을 시각, 청각, 촉각 등 공감각적 체험으로 확장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확대시키고자 기획된 어린이를 위한 미디어아트 전시이다.
뉴미디어 아티스트인 최석영, 방앤리(Bang&Lee)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아티스트가 표현한 빛과 교감하면서 빛을 통한 예술과 과학의 결합을 체험하고 그 안에서 예술적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전시이다.

특히 최석영 작가는 '바다를 빛으로 그린다'는 주제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함께 관람하는 보호자의 관심도 끌었다. 방앤리의 작품에서는 마이크로 전달된 소리가 빛의 에너지로 변환해 소리가 빛의 밝기를 변화하고 율동하는 등 청각의 시가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올 4월 23일 전시를 시작한 이 전시는 약 3만명이 관람했으며, 서울·경기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교 약 150여 곳에서 방문을 하는 등 빛에 대한 새로운 개념과 교육, 놀이를 즐기는 예술 교육적 체험의 장으로 높이 평가 받았다.
이 특별전은 경기도와 양주시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구안나 조명박물관 관장은 "현대 디지털 정보와 첨단기술의 발전은 고전적 미술의 개념을 변화시켜 왔는데, 이번 전시는 과학을 바탕으로 빛을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미래에는 과연 어떤 빛의 세상 펼쳐질 지 이 전시를 통해 아이들이 내일의 빛을 생각하고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명기업 필룩스가 운영하고 있는 조명박물관은 2004년 경기도 양주에 설립돼 이듬해 정식 박물관 등록을 마쳤다. 국내 최대 조명 전문 박물관으로서 건강한 빛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앞장서 왔다. 상설 전시실에서는 조명문화에 담겨있는 인류문명의 지혜와 발전과정, 역사적 이해와 과학적 원리 등을 소개하고, 특별 전시실은 빛공해, 라이트아트, 조명놀이 등 다양한 기획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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