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4일간 개최된 중국 광저우 국제 조명 박람회(Guangzhou International Lighting Exhibition)에서 필룩스의 전시공간을 찾은 바이어는 약 3500여명으로, 필룩스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스마트 박스에서 공간과 상황에 따른 최적화된 조명 시스템을 바이어들에게 직접 보여줄 수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전문적이고 생소할 수 있는 조명제품을 일상 공간을 통해 고스란히 보여줌으로써 필룩스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이번 박람회에서 필룩스는 스마트 박스 외에도 신제품 FLX DIVA3, MonoRail Spot, Jumpline 등을 내놨으며, 선반 및 가구 등에 특화된 막대기 형태의 LED 조명, 연결용량에 제한이 없는 LED 레일 조명 시리즈, 쇼케이스용 조명 등 다양한 조명제품을 전시했다.
배기복 필룩스 대표는 "지난해 DIVA2 제품이 글로벌 조명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했는데, 올해 출시한 DIVA3은 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올해 매출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건축 및 조명 디자이너, 글로벌 프로젝트 업체, 글로벌 리테일 업체 등 새로운 유통망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필룩스는 최고급 감성조명 제조회사로서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70%에 달하는 중소기업이다. 지난 1997년 중국에 진출한 필룩스는 필룩스광전(산동)유한회사 설립했으며 산동보암전기유한공사를 종속회사로 뒀다. 중국 외에도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필리핀 등 국가에도 현지법인을 설립해 해외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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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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