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양의대 이규용, 고성호 교수 연구팀은 신경연구분야의 국제학술지인 뉴트로톡시콜로지(Neurotoxicology)에 '산화성 손상을 받은 신경줄기세포에서 새로운 펩타이드인 테르토모타이드(GV1001®)의 신경 보호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GV1001®`이 `HSP70` 등 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발현량을 올려주는 반면, PTEN 등 세포 사멸과 관련된 단백질의 수준은 저하시킴을 확인했다.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스트레스는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 등의 난치성 뇌신경질환의 병리기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형곤 젬백스 의료사업본부장은 "2050년이 되면 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노인인구가 많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게 되는데 이러한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이번 연구의 결과는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퇴행성 뇌신경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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