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비용과 거리 문제로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가 어려운 농촌지역이나 주택밀집도가 낮은 취약지역의 도시가스관 설치 보조금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오는 17일 도시가스 공급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3~4월 신청한 5개 마을 164가구에 대해 3억1000만원의 보조금 지원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에는 9월쯤 희망 마을 신청을 받아 12억원을 지원한다.
도시가스관이 설치되면 수용가는 LPG나 기름보일러를 사용할 때보다 에너지 비용이 30% 정도 줄게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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