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3일 본회의를 앞두고 상임위원장 내부인선을 마무리 했다. 이중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윤리위원장은 1년씩 임기로 교환하기로 결정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더불어민주당은 각 상임위장 내부 인선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건복지위원장에는 양승조, 국토교통위는 조정식, 외교통일위는 심재권, 윤리위는 백재현, 환노위는 홍영표, 농해수위는 김영춘, 예산결산특별위는 김현미, 여성가족위는 남인순 의원이 각각 내정 됐다. 이중 윤리위와 예결위 위원장은 2년 임기로 하되 1년씩 임기를 교환하기로 했다.
농해수위가 인물난을 겪지 않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김영춘 의원의 경우는 부산이라는 해양도시 특성을 반영했다"며 "복합상임위라 해양 부분 무시할 수 없어 그러한 부분을 복합적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