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8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6'에 참가한다. 108개 국가 1000여개 업체가 참석한다.
LG전자는 양면·물결·아치 형태의 OLED 사이니지를 공개한다. OLED 사이니지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의 왜곡이 없고 색을 정확하게 표현한다. 얇은 두께에 제품 앞쪽과 뒤쪽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양면 사이니지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58:9 화면비율, 울트라HD 해상도의 LCD 사이니지 '울트라 사이니지(모델명:86BH5C)'는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2148㎜, 335㎜로 가로 또는 세로 방향으로 넓게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울트라 사이니지 27대를 활용해 공항·기차역의 안내판, 매장의 디지털 광고판 등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연출했다.
권순황 LG전자 ID사업부장은 "화질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솔루션으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차원이 다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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