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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와일드카드 의지 피력 "구단도 허락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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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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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국가대표팀 공격수 석현준(FC포르투)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와일드카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석현준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에서 열린 나이키 머큐리얼 스피드룸 이벤트에 참가했다. 6월 유럽 원정 A매치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돌아와 공식석상에 나왔다.
올림픽 와일드카드에 대한 질문 세례를 받았다. 현재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와일드카드 선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초기에는 수비수 와일드카드에 마음을 뒀다.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유력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홍정호는 소속팀의 반대로 차출이 불발될 위기에 놓였고 장현수도 소집 시기를 두고 소속팀과 대표팀 간에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석현준이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했다. 그는 "아직 확실한 내용은 없지만 올림픽 참가 의지는 확실하다. 올림픽은 누구나 나가고 싶어하는 무대고 와일드카드로서도 당연히 가고 싶어하는 곳"이라고 했다.

구단과의 마찰도 크게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석현준은 "구단도 내 의지가 강하면 받아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구단쪽에서도 내가 올림픽에 나가면 의미가 있기 때문에 긍정적일 거라고 본다"고 했다.
이어 석현준은 "내가 원톱으로서 골, 슈팅이라든가 몸싸움, 공중볼, 헤딩 경합 등 내가 더 업그레이드를 시켜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골 찬스가 나면 결정을 지어야 한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또록 헌신하면서 옆에서도 많이 뛰어줄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올림픽은 군대 문제 때문에 나가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한국을 대표해서 나가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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