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곡 '오매송' 공연·오매댄스 경연대회 열어"
"광주 먹거리에 독립영화 감상까지… 문화예술 열린광장으로 탈바꿈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5·18민주광장에서 광주문화예술 동아리들의 돗자리파티가 열린다.
둘째 토요일인 11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5·18민주광장에서는 광장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광주시민과 문화예술 동아리들이 ‘돗자리파티’를 연다. 시민 통기타동아리, 대학생 사물놀이동아리 등 예술 동아리들이 100여 개의 돗자리에 둘러앉아 서로의 예술활동을 즐기면서 웃음으로 하나 되는 광장문화를 연출한다.
5?18민주광장 민주의 종 앞 버스킹무대에서는 ‘더블클립’을 비롯한 4개 팀의 버스킹공연이 열리고, 현대무용 단체의 광주현대춤 페스티벌과 오매댄스 경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오매댄스 경연대회는 댄스동아리와 시민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오매댄스 영상을 연습한 후 행사장에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주제곡인 ‘오매송’공연과 오매댄스 시범 공연에 이어 한시간 동안 진행되는 경연에 참가하면 된다. (우수팀 시상, 오매댄스 대중화 위해 오매댄스 단원 모집)
해가 진 후에는 문화예술 동아리들이 5?18민주광장에 펼친 돗자리에서 촛불을 밝히고 장기자랑과 ‘DJ-sefo’의 디제잉으로 진행되는 댄스파티도 즐길 수 있다.
김인천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이번 프린지에서는 시민예술집단아트체험, 광주맛체험, 도시락데이체험, 독립영화감상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광주다운 광장문화가 시도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열린 광장을 찾아 페스티벌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사무국 062)224-0323, 홈페이지 www.fringefestival.kr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