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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신안서 의료봉사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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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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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증도초등학교에서 오전 9시부터 8시간 진료"
"정형외과·안과·치과 등 8개과 의사 등 33명 파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오는 11일 신안 증도에서 사랑나눔의료봉사를 펼친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리적 여건으로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증진과 의료사각지대 감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전남대병원사랑나눔의료봉사단·학마을봉사회·신안군 증도면 슬로우시티 추진단·국민건강보험공단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의료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증도초등학교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남대병원이 의료봉사를 위해 신안군을 찾은 것은 지난 2011년 신안 암태면 추포마을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이다.
이번 봉사단은 전남대병원 윤명하 진료처장을 단장으로 정형외과·재활의학과·순환기내과·안과·피부과·이비인후과·마취통증의학과·구강외과 등 8개과 의사 13명을 비롯해 간호사 5명·약사 3명·물리치료사 2명·간호조무사 1명 등 33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봉사에선 안과-이비인후과, 치과-재활의학과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각종 첨단장비를 갖춘 진료차량 2대가 투입된다.

또한 이번 의료봉사는 올해 새롭게 발족된 전남대병원 사랑나눔의료봉사단에 힘입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준비과정이 이뤄졌다.

사랑나눔의료봉사단은 국내·외 봉사에 필요한 인력구성부터 파견까지 모든 업무를 총괄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봉사를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속적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의료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대지진이 발생했던 네팔과 의료환경이 열악한 방글라데시에 이어 올해 캄보디아를 다녀왔으며, 국내에선 지난해 곡성군에 이어 올해 신안군에 봉사캠프를 설치하게 됐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의료사각지대의 주민들에게 쉽고 빠른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남대병원의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곳이면 국내외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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