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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원오 성동구청장“일자리 창출 통해 활기찬 경제도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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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2년 동안 1만3000여 일자리 만들어 정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쾌거...성수동 준공업지역 중심으로 기존 경제자원과 접목한 창조경제산업 특화 발전시켜 기존 일자리 확대 및 신규 일자리 창출 계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민선 6기 시작부터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오며 지속가능한 2만5000개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걸고 총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지난해에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그 노력과 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이런 결과 구는 노인·여성·장애인 등 공공 일자리 창출, 다양한 직업교육 실시 및 창업 지원, 창조경제와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민선 6기 출범 이후 2년여만에 1만30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정 구청장의 일자리 창출 루트는 다양했다.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개관, 언더스탠드에비뉴 조성 등 혁신적인 일자리창출 기반 조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또 2012년부터 기반구축을 추진, 지역브랜드화에 성공한 성수 수제화산업은 수제화공방 및 공동판매장 확대 설치 등 기반 시설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 한양여자대학교 등 외부기관과 협업을 통해 취업관련 프로그램 등을 지원, 정부·서울시 공모사업을 통해 일자리관련 예산을 총 74억9000만원 확보하는 성과도 올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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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청소년과 청년 취업역량 강화에도 힘을 기울였다. 성동구 내 및 인근 자치구 20개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컨설팅, 기업현장견학을 진행, 특성화고 취업지원 협의체 및 특성화고 취업멘토단을 구성, 청년 드림캠프 취업멘토링 및 청년 취업 성공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이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끈질긴 혁신과 유연한 협업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먼저 창조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다. 성수동 준공업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경제자원과 접목한 창조경제산업을 특화 발전시켜 기존 일자리 확대 및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에 수제화 및 봉제 등 지역토착산업과 사회적 경제를 결합한 소셜패션생태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안부 할머니와 관련된 이야기를 생활용품에 녹여 디자인하는 ‘마리몬드’처럼 패션에 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사업을 육성, 지역의 소공인과 장인이 협업, 발전할 수 있도록 디자인, 제조·마케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소셜패션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시, 성동구, 한양여자대학교, 성동구사회적경제협의체 등 8개 기관이 참여, 성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 또 , 서울시와 협력, 연면적 최대 5400㎡ 성수 사회적경제 패션클러스터를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또 올해 연말 개관예정인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적경제 지원정책을 펼쳐나감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실현할 계획이다

성동구는 최근 2년 간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와 기금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결과 2012년에 11개에 불과했던 사회적경제 조직이 현재는 90여개로 8배 이상 증가했다.

따라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새로 설립된 사회적경제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거점시설로서 체계적인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울숲 소셜벤처밸리 조성, 혁신형 사회적기업 및 지역밀착형 마을기업 육성, 협동조합 생태계를 조성, 사회적 가치에 기반을 둔 지역핵심 리더·기업을 적극 육성, 공공일자리 창출, 일하는 복지 실현,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창조적 대응을 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다.

지난해 10월, 11월 뚝도시장에 활어축제를 개최, 활어시장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일 서해에서 잡은 싱싱한 활어를 한강을 따라 뚝섬나루까지 어선을 이용해 직송, 뚝도시장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올해는 5월 예비개장을 거쳐 9월부터는 월 4회로 상설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성동구는 시장 내 빈 점포를 이용한 청년창업 지원 및 협동조합 운영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뚝도시장 및 지역상권 살리기에 힘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또 올 3월 중소기업청과 서울시가 실시한 2016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장축산물시장 등 지역내 7개 전통시장(상점가)에 총 129억원을 지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고객 주차장 조성, 고객센터 건립 등을 통해 시장마다 물건과 사람들로 넘쳐나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할 야심찬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이 곧 구민 행복창출” 이며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추진 의지로 일자리가 풍부한 활기찬 경제도시로 우뚝 서는 성동구”를 만들어나가겠다는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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