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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다큐멘터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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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분량 젠트리피케이션 다큐멘터러 제작 ,홍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과 그간의 추진성과 등을 담은 홍보영상인 ‘젠트리피케이션을 넘어 상생도시로’를 제작, 홍보에 들어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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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조례를 제정, 전담부서인 지속가능도시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역상생 기반 구축을 위하여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성수동 서울숲 주변지역 건물주의 55%인 141명(성수지역 거주 건물주는 72% 참여)이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성동구의 이 같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단순히 건물주와 임차인간 해결해야 될 문제가 아닌 정책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극복할 수 있는 사회문제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홍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제작배경을 밝혔다.
약 7분 분량의 영상에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거리 특색과 개성을 잃어버린 사례 소개, 임차인의 안타까운 현실, 전문가 의견과 다양한 인터뷰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담고 있다.

또 가수 인순이가 내레이션에 참여해 영상에 생동감을 더해 주었다. 가수 인순이는 실제 성수동 지속가능발전 예정구역 내의 건물주로서 상생협약에도 동참한 바 있다.

제작 영상은 성동구 홈페이지, SDTV 및 SNS 등 다양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볼 수 있으며 다른 자치단체에도 널리 배포하여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성동구만이 아닌 전국의 모든 도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라며 “이번 홍보 영상을 통해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이해와 인식 전환과 함께 지역공동체 상생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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