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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수확도 기계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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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양파 재배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소득향상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양파 수확기를 화원면 장평작목반에 처음으로 보급하고, 1일 인근 포장에서 수확기 연시회를 가졌다.

해남군은 양파 재배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소득향상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양파 수확기를 화원면 장평작목반에 처음으로 보급하고, 1일 인근 포장에서 수확기 연시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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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양파수확기 연시회 개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수확철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수확을 위한 기계가 도입돼 농민들의 큰 관심속에 연시회를 가졌다.
해남군은 양파 재배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소득향상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양파 수확기를 화원면 장평작목반에 처음으로 보급하고, 1일 인근 포장에서 수확기 연시회를 가졌다.

이번에 보급된 양파수확기는 제초기(순제거용), 수확기, 수집기(굴취, 선별, 수집) 3종으로 구성됐으며, 1ha 수확 작업시 평균 15~20명씩 소요되던 인력이 2~4명만으로 가능해 80% 이상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확기를 직접 사용해본 강문석 화원면 장평작목반 대표는 “평탄한 농지에서 기계 활용이 적당한 것 같고, 특히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실에서 인력난 해소 및 인건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전했다.
해남군은 올해 양파 수확기 보급을 위해 2,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것을 비롯해 양파 이식기 1기, 4600만원, 배추 이식기 10대, 1억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노지채소 재배를 위한 기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노지채소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공급 확대해 농가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해남군의 노지채소 재배면적은 7,500ha로 연간 1,74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가을배추, 겨울배추, 마늘, 양파, 고추는 정부의 주산지로 지정되어 있고, 특히 겨울배추는 전국 재배면적의 70%를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최대 노지채소 생산지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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