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땅끝아빠캠프 성황리에 열려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의 저출산 극복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땅끝아빠캠프가 지난 5월 28일부터 1박 2일간 땅끝황토나라테마촌에서 개최됐다.
대부분 아버지와 자녀만의 여행은 처음 체험해 본 가족들은 캠프를 통해 바쁜 일상속에서 좀처럼 마련하기 어려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으며, 남성의 육아참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
해남읍에서 참여한 이영진씨(36)는 “아이 둘을 데리고 캠프를 참여했는데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힘든 것도 잊게 된다”며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아빠들에게 용기를 내어 도전해보라고 권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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