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비임상 시험 및 임상 시험을 담당하고 전세계 판권을 보유하게 된다. 라파스는‘용해성마이크로니들’ 제조 원천 기술을 활용해 제조와 공급을 담당한다.
현재 치매환자의 대다수가 속한 65세 이상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치매치료제 시장도 점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네페질 마이크로니들 경피제제는 마이크로 구조체로 고형화된 유효성분이 피부 내에서 용해되기 때문에 유효성분 전달률이 높아서, 기존 경구제제보다 적은 용량으로도 동등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최태홍 대표는 "이번 공동개발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의약품을 개발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양사의 장점을 살린 공동개발과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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