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PGA챔피언십 최종일 3오버파 난조, 우드 역전우승, 안병훈 33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양용은(44)의 뒷심이 부족했다.
30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서리 버지니아워터의 웬트워스골프장(파72ㆍ7284야드)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 메이저 BMW PGA챔피언십(총상금 500만 유로)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까먹어 공동 12위(4언더파 284타)에 그쳤다.
크리스 우드(잉글랜드)가 4번홀(파5) 이글에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역전우승(9언더파 279타)을 완성했다. 지난해 리오네스오픈 이후 1년 만에 거둔 통산 3승째, 우승상금은 83만3330유로(11억원)다. 디펜딩챔프 안병훈(25ㆍCJ그룹)은 공동 33위(이븐파 288타)에 머물렀다. 한국은 왕정훈(21)이 이 그룹에 합류했다. 이수민(23ㆍCJ오쇼핑)은 공동 67위(11오버파 299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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