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득 강서구 홍보전산과장, 유옥준 영등포구 홍보전산과장, 박종균 양천구 홍보정책과장과 허성일 전 동대문구 홍보담당관(현 복지환경국장) 등 구로구 홍보맨 출신 많아 화제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구청 홍보전산과를 거쳐간 4·5급 공무원 중 4명이 다른 자치구 홍보과장을 맡고 있다.
또 유옥준 현 영등포구 홍보전산과장도 민선 5기 구로구 언론팀장을 맡다 친정인 영등포구로 컴백한 후 홍보팀장을 하다 올 1월 홍보전산과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박종균 양천구 홍보정책과장은 양천구 출신이지만 구로구로 옮기면서 홍보전산과 미디어팀장을 맡다.
이와 함께 허성일 동대문구 복지환경국장은 양천구 언론홍보팀장을 맡다 사무관 승진 후 구로구로 옮긴 후 홍보전산과장을 2개월 정도 지냈다.
이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선·후배 인연으로 동대문구 홍보담당관으로 옮겨 1년 동안 홍보업무를 책임졌다.
이후 올 1월 4급 승진, 복지환경국장을 맡고 있다.
이처럼 구로구 홍보전산과를 거쳐간 공무원들이 다른 자치구 홍보 책임자로 근무해 '자치구 홍보과장 산실'이란 별명이 붙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구로구 조호영 언론홍보팀장은 “공교롭게도 구로구 홍보맨들이 다른 자치구에 홍보 책임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영등포구, 양천구 등 구로구 인근 홍보 공무원들이 잠시 옮겨온 후 홍보업무를 맡다 또 다른 자치구로 옮겨 홍보책임자로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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