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오후(현지시간) 아디스아바바에서 하이을러마리얌 더살런 에티오피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양해각서(MOU) 40건을 체결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한국 중소섬유봉제 기업들에게 아프리카 시장은 물론 미국·유럽에 진출하는 전진기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에티오피아는 한국 입주기업에 대해 관세 등 세제감면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교통협력 MOU 등을 통해 6억9000만달러(한화 약 8170억원) 규모의 에티오피아 건설 인프라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발판도 마련된다. ◆즈웨이-아르시 네겔레 고속도로건설사업(2억3900만달러) ◆고레-테피간 연결도로 개선사업(1억5000만달러) ◆미에소-다레다와 도로개선사업(3억달러), 아감사-부레 시공감리사업(240만달러) 등 4곳이 대상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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