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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약품 수출지원 민관 협의체 구성

최종수정 2016.05.24 14:36 기사입력 2016.05.24 14:36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 의약품을 일본과 중남미 등으로 수출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식약처는 '민관 원료의약품 수출경쟁력 강화협의체'를 만들어 글로벌 대형 신약의 특허만료로 제네릭의약품(복제약)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일본에 대한 원료의약품 수출 전략을 세워 수출을 확대시킬 방침이다.
원료협의체에는 식약처와 한국제약협회, 종근당바이오 등 원료의약품제조업체 10곳의 대표가 참여한다.

일본의 전세계 의약품 시장의 15%를 차지하며, 2008~2012년까지 제네릭 의약품의 연평균 성장율이 20%에 달한다. 일본 정부는 값비싼 신약 대신 제네릭 의약품의 전체 시장점유율을 80%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협의체는 다음달 24일 일본 도쿄에서 주일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일 제네릭제약포럼’을 개최, 국내 원료의약품업계와 일본 제네릭 제조업계간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국내 제약기업이 중남미 등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위한 '의약품 해외 특허정보 민관 전문가 협의체'도 운영된다.

협의체는 수출 가능성은 높지만 특허정보는 부족한 중남미 국가에 대한 특허제도 및 진출 사례를 공유하며, 식약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협회, 의약품수출입협회, 19개 제약사, 해외 특허출원과 등록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협의체에 참여하는 국내 제약사는 한미약품과 대웅제약, 종근당, 동아ST, 광동제약, 제일약품, LG생명과학, JW중외제약 등 매출 상위 제약사가 다수 포함됐다.

협의체는 오는 25일 첫 회의를 열고 멕시코 특허 제도 및 의약품별 특허 상세정보와 해외 특허출원·등록 절차, 해외 진출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 등을 논의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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