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자비에 돌란 감독은 심사위원 대상을 받고 눈물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칸 국제 영화제 폐막 시상식에서 자비에 돌란 감독은 '단지 세상의 끝(It's Only the End of the World)'으로 심사위원 대상(Grand Prix)을 차지했다.
그러나 '단지 세상의 끝'은 칸 영화제 기간 내내 혹평에 시달렸으며, 스크린데일리 최종 평점 1.4에 불과해 일각에선 심사위원 대상 수상 결과에 야유를 보내고 있다.
자비에 돌란 감독은 '단지 세상의 끝'을 포함해 총 다섯 작품이 칸 영화제에 초청될 정도로 칸이 사랑하는 '칸의 총아'로 알려져 있다. 제68회 칸국제영화제에서는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