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진해운은 제78회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보유한 사채권자를 대상으로 사채권자 집회를 개최, 출석 사채권자 의결권 3분의2 이상 찬성과 미상환 잔액의 3분의1 이상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한진해운을 믿고, 고통 분담에 동참해 주신 채권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번사채권자집회 가결을 계기로 용선료 협상 및 추가 사채권자 집회 등 재무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 조기 경영 정상화를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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