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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불금 신청한 농가 3.6% 증가…158만 농가, 135만㏊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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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쌀·밭·조건불리직불금 신청을 마감한 결과, 158만5000 농가에서 135만2000㏊가 신청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농가수는 3.6% 증가한 반면 면적은 0.6% 감소한 것이다.
쌀직불금의 경우 신청농가수는 전년에 비해 1.1% 늘었지만 신청면적은 2.0% 줄었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귀농인 등 신규농 지급요건 완화에 따라 소규모 경작 신청인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매년 농지전용 등에 따른 논 면적의 지속적 감소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논 면적은 2012년 96만6000㏊에서 지난해 90만8000㏊로 작아졌다.

밭직불금은 26개 품목 직불금이 밭고정직불금으로 단일화되고 단가가 ㏊당 2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농가수와 신청면적이 각각 9.1%, 3.2% 증가했다. 논에 식량·사료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지급하는 논이모작 직불금도 농가수와 면적이 7.4%, 6.9% 늘어났다.

조건불리직불금은 신청농가와 면적이 전년대비 각각 3.8%, 6.1% 감소했다. 밭고정직불금 단가 인상 요인으로 조건불리직불금 수령 농가 중 일부가 밭직불금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됐다.
농식품부는 오는 10월까지 신청인, 농지 등에 대한 지급대상 여부를 가린 후 11월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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