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17일 농심 농심 close 증권정보 004370 KOSPI 현재가 381,500 전일대비 6,000 등락률 +1.60% 거래량 13,711 전일가 375,5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가까스로 버텼다"…식품업계, 포장재·환율 변수 2분기 '먹구름' "유라시아 라면 로드 뚫는다"…농심, 6월 러시아 법인 출범 초코파이·불닭 '킹달러'에 웃었다…K푸드社, 외화자산 급증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농심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한 5681억원, 영업이익이 17% 늘어난 324억원을 기록했다. 원가율이 2%p 큰 폭 하락했으나, 해외 지역에서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판관비율이 1.4%p 상승해 영업이익률은 0.6%p 개선되는데 그쳤다.

박신애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는 호재(해외 호조, 과징금 환급금)와 악재(국내 라면 점유율 하락)가 혼재돼 있다"며 "중국쪽 매출액이 29%나 증가한 762억원을 기록했는데, 매출 증가는 지난해 4월 단행한 10%의 라면 가격 인상 효과에 위안화 절하 효과(약 6%), 라면 판매량 증가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역시 매출액이 22% 늘어난 551억원, 영업이익이 52% 증가한 21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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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라면 점유율 하락은 악재로 인식됐다. 박 연구원은 "국내 라면 시장은 전년 동기대비 20% 가까이 성장했으나, 농심 점유율은 9%p 가량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주된 요인은 경쟁사의 프리미엄(짬뽕) 제품 판매호조 및 치열한 저가 제품 프로모션 지속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중국·미국에서의 실적 호조 및 과징금 환급금 등의 호재가 있으나, 내수 라면 시장에서의 급격한 점유율 하락에 대한 우려를 피해 가기 어려울 것"이라며 "전년도 높은 기저효과(신제품 판매 호조 및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향상)로 인해 올해 출시되는 신제품의 히트 여부에 대한 부담감도 더욱 커진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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