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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 퇴치…가시박·돼지풀 등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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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유해식물 퇴치에 적극 나섰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지역에서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 가운데 가시박,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 4종을 집중적으로 퇴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전체 퇴치 대상면적은 약 16만㎡에 이르며, 생태계 우수지역과 생태계 교란 식물 대규모 서식지로 확인된 도로, 하천 주변을 우선적으로 퇴치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계양구, 강화군, 옹진군 등 3개 군·구로, 인력을 채용해 유해 식물을 직접 뽑아 없앨 방침이다.

생태계 교란 식물은 토종 식물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식물로 환경부가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1999년 돼지풀, 단풍잎돼지풀이 처음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서양등골나물, 물참새피, 털물참새피, 도깨비가지, 애기수영, 가시박, 서양금혼초, 미국쑥부쟁이, 양미역취, 가시상추 등 12종이 지정돼 있다.

이들 교란 식물은 토종 식물의 서식지를 잠식해 고유 생태계를 파괴하고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하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인천 전 지역의 생태계 교란 식물 현황을 조사해 퇴치사업 추진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고정 인력을 배치해 지속적으로 제거 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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