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물 제작, 농촌중심지역 활성화 도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학과장 송진희)가 전라남도 강진 병영면의 농촌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차현진 지도교수와 재학생 장성호·박재희·황성재·이정훈·김슬기(2년) 씨는 지난 4월 29일 병영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캐릭터토이북디자인’ 과목을 통해 조사한 병영면의 역사, 문화, 자원, 인물, 설화 등을 발표하고 책자 제작의 중간과정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각자 주제에 맞는 병영면과 관련한 현장조사 사진 및 시대적 배경, 당시의 의식주 등 기초 자료조사를 PPT로 제작해 발표해 김승곤 농촌중심지활성화추진위원장과 병영면장, 마을 리더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차현진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에 대해 배우고, 디자인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 될 디자인프로젝트를 통해 강진 병영면의 활성화는 물론 재학생들의 실무 경험과 성취 효과를 얻는 값진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디자인학과는 5월 중 병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와 병영면사무소, ㈜국토정보기술단의 ‘강진 병영면 디자인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병영면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잘 알릴 수 있도록 입체 북(팝업북)을 제작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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