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35m거리에서 프리킥으로 농구골대를 골인시켰다.
이천수는 지난 3일 국민대학교에서 진행된 슛포러브에 참여, 소아암환아의 소원성취기금을 위한 임파서블 미션에 도전했다.
총 10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미션에 참가한 이천수는 '저걸 어떻게 성공시키느냐'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처음 시도부터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다가 5번째 시도만에 깨끗하게 농구골대 안으로도 들어가는 슛을 성공시켰다. 명불허전 '프리킥 달인'다운 모습이었다.
이천수는 미션 성공 후 슛포러브 진행팀을 통해 "나에게도 아이가 있다. 소아암 환아를 돕는 일에 참가할 수 있어 즐거웠고 미션에 성공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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