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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천수, 은퇴 이유 들어보니…

최종수정 2016.04.24 14:03 기사입력 2016.04.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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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은퇴 결심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다큐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천수의 봄'이라는 소제목으로 예능 세계에 발을 붙이고 있는 이천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천수는 "은퇴를 결심한 게 주은이(이천수 딸)가 일어나자마자 울더라. '주은아. 아빠가 있는데 왜 울어요?'라고 했더니 아빠 싫다고. 단번에 아무 말도 안 하고 아빠 싫다고 했다. "고 말했다.

이어 이천수는 "왜냐고 했더니 바빠서. 다른 얘기 안하고 바빠서 싫다는 얘기를 하는데 심장이 아프더라"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서먹하게 만들었다.

그는 "내가 운동하면서 원정도 가고 보통 주말에 부모들이 많이 놀아주는데 저는 주말에 시합이 있지 않느냐. 주말까지도 매일 운동이 있으니까 주은이랑 함께 했던 시간이 많지 않았구나 하는 게 심장으로 오더라"라고 말했다.
또 이천수는 자상하게 딸을 돌봐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에 너무 힘든 게 (딸을) 공주공주해서 진짜 공주가 돼 버려서 핑크가 아니면 절대 안 입는다. 땡깡을 부린다. 기억력이 진짜 기가 막힌다. 아까 아빠가 옷 입을 때 장난감 사준다 했잖아. 그럼 또 장난감을 사러 가야된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일요일 아침 8시 MBC에서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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