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 9개 융합연구단에 우선 도입
책임평가위원제도는 연구 과제 기획·선정에 참여했던 전문가가 과제가 종료될 때까지 평가·자문을 맡는 전주기 평가가 핵심이다. 전문성과 평가의 일관성 유지가 어려웠던 단점을 보완하고 연속성·전문성·책임성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R&D 평가제도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최종 연구결과에 대한 판결에만 관심을 뒀던 기존 평가제도와 달리 책임평가위원제도에서 평가위원들은 R&D과제의 상시적 점검과 평가, 컨설팅을 통해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책임평가제도는 NST 9개 융합연구단에 먼저 도입될 예정이다. 지속적 제도개선과 보완을 통해 추가로 선정되는 융합연구단에도 속속 도입할 계획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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