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항공사 마일리지를 활용해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아시아나항공, SK 텔레콤과 사업 제휴 협약을 맺고 '갤럭시S7 아시아나폰'을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7 아시아나폰은 삼성전자의 기업 맞춤형 솔루션인 '녹스 커스터마이제이션 (Knox Customization)'을 적용해 아시아나 항공 고객에게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부팅과 종료 화면에 아시아나항공 테마가 적용됐으며 항공권 조회나 예매 등이 가능한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탑재했다.
갤럭시S7 아시아나폰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이 5만 마일리지를 공제하고, 일부 추가 금액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고객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항공사, 이동통신사와 함께 진행한 협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녹스(Knox)를 통해 기업 고객과 일반 소비자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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