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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CJ대한통운, 투자의견·목표주가 동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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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9일 CJ대한통운 에 대해 순이익 증가와 독점적 지위가 확인된 실적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23만원에서 2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한통운이 발표한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2.3% 증가한 1조4500억원, 영업이익이 11.7% 늘어난 530억원, 순이익은 273.7% 증가한 240억원이다.
이와 관련해 이지윤 연구원은 "전 사업부의 고른 매출 성장세가 나타났다"며 "순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부실 자회사 매각과 이연법인세 효과(2015년 별도 실적 기준 결손금 발생)로 법인세율이 낮아진 점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실 자회사 정리와 법인세 감면으로 순이익 회복이 확인됐고 물류 포트폴리오를 중량화물에서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식품·음료 및 소비재로 성공적으로 변경하면서 중공업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CL(계약물류) 사업부 매출액 증가율이 기대치를 상회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택배 시장 점유율 역시 횡보 구간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점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며 "경쟁사들의 생산능력(capa) 증설에도 불구하고 CJ대한통운의 시장 점유율이 오히려 상승하는 것을 감안하면 가격 조정자(Price controller)의 지위에 도달하는 것도 멀지 않음을 시사한다"고 낙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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