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에서는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종패 · 종묘 방류 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연안 바다에는 꼬막과 바지락 등 패류 2종, 37톤을 비롯해 조피볼락, 대하, 꽃게 등 어류 및 갑각류 6종, 334만 9,000미, 내수면에는 뱀장어와 자라 종묘 1만 2,000미를 방류하게 된다.
종패 · 종묘 방류사업은 각 연안의 생태환경에 맞는 고부가가치 어종을 선정, 방류함으로써 1~2년 후에는 실절적인 어가소득으로 이어지는 등 수산자원 조성과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안 해역의 남획과 환경변화 등으로 고갈되어 가는 수산자원의 확충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품종별 방류시기와 크기, 종묘 검수시 어업인 입회 등을 준수해 건강하고 우량한 종묘가 방류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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