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여보이+옵디보 병용요법 2년 생존율↑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면역항암제 여보이와 옵디모를 같이 쓰는 경우가 여보이 단독요법보다 2년 생존율이 더 늘어난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여보이와 옵디모는 글로벌제약사 BMS가 개발한 면역항암제로, 체내 면역세포를 강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방식의 3세대 항암제다. 여보이는 흑색종에, 옵디모는 흑색종과 폐암 치료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미국과 프랑스 등에서 변이가 없는( BRAF 야생형)진행성흑생종 환자 14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결과, 옵디모와 여보이를 병용투여한 2년 생존율은 69%, 여보이 단독투여군은 53%에 그쳤다고 2일 밝혔다.
또 옵디모 단독요법의 5년간 장기생존율은 34%였다. 이는 과거에 집중치료를 받은적이 없는 진행성흑생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상 임상 결과로, 면역치료제(anti PD-1)로 치료받은 환자의 최장 생존추적기간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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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흑색종은 가장 공격적인 피부암이다.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지만 진행성흑색종 환자의 생존율은 4기의 경우 5년생존율이 15~20%로 비교적 낮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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