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마음, 뻔한 '카네이션' 대신 이것
워커힐에서는 호텔에서 직접 담근 ‘워커힐 수펙스 명품 김치’ 소포장 세트를 선물로 제안했다. 이번에 출시된 수펙스 김치 소포장은 핵가족과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에 없던 150g과 300g 사이즈를 새롭게 론칭해 선보이며, 별도의 손질 없이 호텔의 김치를 바로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소포장은 호텔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됐다. 맛 또한 ‘생김치(오늘 갓 담은 김치)’, ‘중간숙성김치(담고 나서 10일 전후의 김치)’, ‘수펙스김치(최고의 맛을 내는 숙성된 김치)’의 3가지 맛이 준비되어 취향에 맞게 구매할 수 있다.
김치 종류는 포기김치, 오이소박이, 열무물김치, 갓김치, 깍두기, 나박물김치, 열무김치, 총각김치, 파김치, 백김치의 총 10종이며 가격은 150g에 3000원~5000원, 300g에 6000원~1만2000원까지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의 플라워샵 '라꼬메트'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고품격 꽃바구니 4종을 선보인다. 이번 꽃바구니는 4가지 각기 다른 색깔(오렌지, 핑크, 피치, 바이올렛)의 카네이션을 활용했다. 오렌지 카네이션은 에피덴드륨 난과 다알리아를 함께 조합해 화사한 느낌을, 핑크 카네이션은 라넌큘러스, 조팝과 함께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피치 카네이션은 캄파넬라 피치 장미, 작약과 함께 따뜻하게, 고급스러운 바이올렛 카네이션은 스위트피, 아네모네와 함께 풍성하게 구성됐다. 가격은 10만원부터 30만원까지(모두 세금 포함).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선물로 카네이션 케이크와 바나나 롤 케이크를 출시했다. 5월을 대표하는 꽃인 카네이션을 모티브로 개발한 ‘마이 허티 카네이션 케이크’는 우아한 핑크빛 카네이션으로 디자인되어 부모님과 선생님 등 감사한 분들에게 선물하기 좋다. 어른들의 입맛에 맞게 많이 달지 않은 당근 케이크에 몸에 좋은 견과류와 제주산 흙당근을 듬뿍 넣었다. 당근 케이크 특유의 부드러움과 치즈 프로스팅의 진한 맛이 어우러지는 맛이다.
‘마이 허티 바나나 롤 케이크’는 바나나가 통째로 들어간 것이 특징. 촉촉하고 부드러운 롤케이크에 생크림과, 마스카포네 치즈, 새콤달콤한 과일이 쏙쏙 박혀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마이 허티 카네이션 케이크와 바나나 롤 케이크는 5월 한달 간 판매하며, 가격은 각각 7만원, 2만7000원(세금 봉사료 포함).
◆"엄마, 아빠! 우리 뭐하고 놀까요?"
여의도에 위치한 국내 최고의 럭셔리 레지던스 호텔,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은 매일 매일 가족들과 뛰어 놀고 싶은 어린 자녀를 위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에브리데이 키즈데이’ 패키지를 5월 한달 동안 선보인다. 전 객실 스위트형으로 설계된 호텔의 1베드룸 아파트먼트 또는 1베드룸 스위트 객실 중 1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어린이 1인과 부모 2인 포함한 파크카페 조식뷔페가 제공된다. 특히 이 패키지에서 눈 여겨 볼 점은 체크인과 동시에 어린 자녀를 위한 네 가지의 플레이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인디언 텐트, 젠가와 흔들흔들 해적선을 포함한 보드게임 2종, 미니 축구 게임이 있으며, 야외에서 신나게 날려볼 수 있는 문어 모양의 연 2종까지 총 네 가지 메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투숙기간 내내 대여하여 즐길 수 있다. 패키지 고객은 유아풀을 갖춘 실내 수영장과 키즈룸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를 위한 사우나와 피트니스는 물론 객실 내 무료 인터넷 이용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가족과 함께 편하게 부산 명소를 즐길 수 있는 ‘우리 가족 여행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여행 스케줄을 직접 고민하지 않고 호텔의 체험 프로그램 전담팀이 제안하고 직접 안내하는 부산 명소로 구성된 1박 2일, 2박 3일 투어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성인 2인, 소아 1인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햄 치즈 샌드위치, 펜네 샐러드, 과일, 자몽주스, 오렌지주스로 구성된 베키아 에 누보 피크닉 박스도 제공된다. 2박 이상 예약 시 피크닉 매트가 선착순 제공된다.
특히 부산의 산토리니로 사랑 받고 있는 감천문화마을, 다양한 먹거리와 살아있는 부산을 만날 수 있는 부평동 야시장, 부산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아미동 전망대 야경 투어, 이기대 절경을 따라 오륙도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프로그램까지 진짜 부산을 만날 수 있는 알짜배기 코스를 호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길 수있는 것이 특징. 패키지 가격은 객실 타입, 방향, 요일에 따라 23만원부터 77만5000원까지다. (세금, 봉사료 별도)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