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2016 봄 여행주간을 맞아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떠나세요. 봄이 있는 이 땅으로’라는 주제로 지자체와 공동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에 나섰다.
도는 이 기간에 대표 프로그램인 ‘남도문화산책’과 시·군별로 특색있는 7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 등 302개의 지역 관광업체들이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또한, 여행주간에는 입장료와 이용요금을 5∼50%까지 할인해 여행객들의 여행부담을 줄이고, 관광지,음식점,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친절한 손님맞이 준비와 위생상태, 안전점검 등을 통한 관광객 맞이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군에서는 담양 대나무 축제, 보성 다향대축제, 함평 나비축제, 목포 도자기 축제, 여수 거북선 축제, 장성 홍길동 축제,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가 개최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전남도는 27일 '2016봄 여행주간’을 맞아 목포역 앞에서 전남도와 목포, 영암, 신안 등 지자체와 도관광협회, 숙박업중앙회전남지회, 외식업중앙회전남지회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친절한 손님맞이를 다짐하는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안기홍 전남도 관광과장은 "5월 가정의 달과 여행주간을 맞아 가족, 연인들이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했다”며 “시군마다 특색있는 축제가 개최되고 맛과 매력이 넘쳐나는 전남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주간 프로그램, 할인 관광업소 등 자세한 정보는 남도여행길잡이 또는 여행주간 웹페이지(spring.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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