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채소와 과일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채소와 과일을 먹을 때는 여러 가지 색깔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은데 붉은색에는 라이코펜, 자주색에는 안토시아닌 등 화려한 색상의 과일과 야채에는 여러 가지 항산화 색소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녹차 등 각종 차에도 카테킨이라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식품으로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활성산소가 더 많이 만들어지고 체내의 항산화능력은 점점 떨어지게 되면 야채나 과일 섭취만으로는 충분히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어렵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항산화력이 강한 아스타산친, 코엔자임 Q10, 라이코펜, 비타민 C, E, 베타카로틴, 셀레늄, 아연 등의 항산화제를 정제로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흔히들 비타민과 미네랄이 항산화 기능이 있으므로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면 충분한 줄 알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이다. 종합비타민제에는 비타민 결핍 증상을 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양인 권장용량(RDA, Recommended Daily Allowance)이 들어 있을 뿐이다.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그 보다 2~10배 정도 고용량인 적정용량(ODA, Optimal Daily Allowance)이 필요하다.
권용욱 노화방지 전문 AG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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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