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9일 예술의전당, 30일 KBS홀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꽃피는 춘사월 KBS교향악단이 일본인 지휘자 타다아키 오타카와 함께 봄을 연주한다. 오는 2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30일 여의도 KBS홀에서 제70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바이올리니스트 아키코 스와나이도 협연할 예정이다.
타다아키 오타카는 '영국인보다 더 영국적인' 지휘자로 불린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영국 작곡가 엘가의 교향곡 제1번 A♭장조, 작품번호 55를 연주한다. 이 곡은 영국이 황제를 잃은 슬픔을 애도하는 노래로 특히 제2악장의 장송행진곡은 매우 장엄하며 쓸쓸하다.
KBS교향악단 제705회 정기연주회의 입장료는 2만~8만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법인 KBS교향악단(☏ 02-6099-7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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