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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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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의 공약사업으로 1061억원이 투입되는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의 시설 현대화 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수원시는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의 비용편익분석(B/C)이 1.07로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B/C가 1.0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사업으로 분류된다.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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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판매시설과 저온저장고 등 꼭 필요한 시설은 대부분 당초 계획대로 반영됐다. 또 영업환경 개선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지하주차장과 부대시설인 사무실 면적을 줄여 추가부지 매입을 최소화해 사업비를 1138억원에서 1061억원으로 줄여야 한다고 권고받았다.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비 중 농산물가격안정기금 등 국비 740여억 원을 확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수원시는 오는 5월 국고보조금 신청과 기본 및 실시설계비 예산반영을 거쳐 오는 8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간다. 수원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도매시장 내 전체 상인과 유통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긴밀한 협의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예비타당성 통과로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면서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통해 농수산물 유통체계의 변화와 함께 경기남부권 농수산물 유통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은 하루 평균 6000여명이 이용하는 대규모 도매시장이나 시설노후화와 공간 협소로 상인과 이용객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시설현대화사업이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1061억원이 투입되며 국고보조 30%, 국고융자 40%, 도비와 시비 30% 등으로 구성된다. 단계적 순환재개발 방식이 도입되며 2017년 착공해 2020년 완공 목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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