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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크리스탈팰리스 2-0 완파…이청용은 59분 소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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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미안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다르미안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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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걸려 있는 4위 추격을 계속 이어갔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에서 크리스탈팰리스를 2-0으로 이겼다.
맨유는 이날 결과로 17승 8무 9패 승점 59로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아스날과 승점 1점차가 됐다. 패한 크리스탈팰리스는 10승 9무 16패 승점 39로 16위에 머물렀다.

이청용은 이날 선발 출전해 59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청용은 열한 경기 만에 출전 기회를 잡고 나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맨유는 전반 4분 만에 행운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앞서갔다. 마테오 다르미안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의 발에 굴절돼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맨유는 후반 10분 다르미안이 코너킥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때려 추가골을 터트렸다. 크리스탈팰리스는 후반 14분에 이청용을 빼고 조던 머치를 투입하는 등 변화를 꾀해 반격에 나섰지만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최근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리버풀은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에버튼을 4-0으로 크게 이겼다. 리버풀은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 홈경기에서 디보크 오리지, 마마두 사코, 다니엘 스터리지, 필리페 쿠티뉴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에버튼을 완파했다.

웨스트햄도 안방에서 왓포드를 앤디 캐롤의 결승포 등을 앞세워 3-1로 누르고 5위 맨유를 승점 3점차로 따라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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