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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22일 LG전 걸그룹 '에이프릴' 시구 및 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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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댄스 배우기, 경기 종료 후 조명 쇼, DJ쇼 등 클럽데이 행사도 열어

에이프릴[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에이프릴[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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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5인조 걸그룹 '에이프릴'의 양예나(17)와 이나은(18)을 시구 및 시타자로 선정했다.

양예나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르고 이나은이 시타를 하며 경기 전 애국가는 이진솔(16)이 부를 예정이다. 클리닝타임에는 그라운드에서 넥센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축하공연도 한다.
시구를 맡은 양예나는 "생애 첫 시구를 고척 스카이돔에서 하게 되어 너무 설레고 기쁘다. 넥센히어로즈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전해 드릴 수 있도록 멋진 시구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에이프릴'은 지난해 8월 데뷔한 신인 걸그룹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미주 등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랑스러움과 순수함을 겸비한 '청정돌'이라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희망', '꿈', '사랑'에 대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넥센은 이날 '클럽데이'를 맞이해 'MB 크루'와 'RUN DJ 크루'에서 활동하고 있는 'DJ Riz-One'이 경기 전 신나는 디제잉으로 선발 라인업을 소개한다. 경기 중에는 치어리더에게 클럽 댄스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경기 종료 후 30분 동안 암전 상태의 고척 스카이돔에서 화려한 조명쇼와 DJ 쇼를 하고, 이날 DJ파티에 참가한 팬들에게는 클럽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는 야광 소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넥센은 이번 시즌 동안 매달 1회씩 다양한 음악 장르와 콘셉트로 클럽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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