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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후보 인터뷰]유성엽 "경제살리기 우선…생산적 국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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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사진=아시아경제DB)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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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유성엽(56·전북 정읍시고창군) 국민의당 의원은 20대 국회의 과제와 관련해 "20대 국회의 최대과제는 경제살리기"라며 "3당체제 하에서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16년만에 등장한 '제3당' 원내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유 의원은 20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진보냐 보수냐 하는 관점보다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일이 무엇이냐는 관점에서 원내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3선 고지에 오른 유 의원은 17년간 내무부·전라북도 등에서 근무한 공직자 출신으로, 야권의 텃밭인 전북 정읍에서 2번 연속(18·19대)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유 의원은 20대 국회 전망에 대해 "적대적으로 공존하던 양당체제 하에서는 일대일 대결 탓에 교착상태로 가버린 법안들이 적잖다"며 "제3당이 적극적인 대안이나 절충안을 내 통과시킨다면 법안들도 잘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의원은 또 20대 국회 원구성에 대해서는 "총선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1당이 된 만큼, 원내 1당에서 국회의장이 나오는 것이 순리"라며 "국회부의장은 국회의장이 나오는 당에서 양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20대 국회에서 캐스팅보터(Casting Voter) 역할을 하게 될 국민의당 원내사령탑 후보로는 주승용 원내대표(4선), 김동철 의원(4선), 장병완 의원(3선) 등이 거론된다. 선수(選數)로도, 각종 경력으로도 만만찮은 경쟁자들이다. 일각에서는 합의추대론 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유 의원은 자신만의 강점을 부각했다. 유 의원은 "공직생활과 시장직을 거치며 중앙행정, 지방자치를 경험했고, 나이로도 다른 후보군 보다 젊은 편"이라며 "특히 무소속으로 2번 당선된 이력이 있는만큼 '제3의 길'을 가고자 하는 국민의당의 정체성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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