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는 19일 올해 1분기 중 개인워크아웃 신청자가 2만624명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8.3% 증가했다고 밝혔다. 프리워크아웃 신청자는 3966명으로 같은기간 2% 증가했다. 전체 채무조정신청자는 올해 1분기 2만4590명이 신청해 지난해 4분기보다 7.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채무조정 신청자 대부분은 3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워크아웃의 경우 40대 신청자가 전체 31.1%인 6425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30대 신청자가 5590명으로 나타났다. 30~40대 신청자가 전체 58.2%를 차지했다. 프리워크아웃도 30~40대 신청자가 전체 65.1%에 이르렀다.
이와함께 올해 1분기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애로 관련 종합상담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도 12만7327명으로 지난해 4분기대비 1.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조정자 중 성실이행자에 생활안정자금 등을 지원하는 소액금융은 5443명에게 174억4300만원이 지원돼 지난해 4분기보다 지원자는 7.5%, 지원금액은 5.2% 증가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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