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비달리 프랑스 교통부장관을 비롯해 정부 관리, 에어프랑스 임직원 20여명이 탄 A330기종 AF738편은 이날 파리 샤를드골 공항을 이륙, 5시간 여만인 오후 8시께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에어프랑스는 파리-테헤란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
비달리 장관은 18일 압바스 아쿤디 이란 도로·도시개발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란에 에어버스 민간 항공기를 판매하는 계약이 이르면 다음주 중에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달리 장관은 "이란이 에어버스의 항공기 118대를 사는 계약이 미국의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승인을 받게 됐다"며 "다음 주중에 양측이 만나 계약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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