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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장 "적자폭 줄었네"

최종수정 2016.04.18 09:06 기사입력 2016.04.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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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장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지난해 영업실적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골프장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지난해 영업실적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국내 골프장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18일 발표한 '2015년 골프장 경영실적 분석'에 따르면 제주권을 제외한 139개 회원제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0.4%로 2014년(-4.7%)에 비해 4.3% 상승했고, 112개 퍼블릭 역시 28.5%로 2014년(27.5%) 대비 1.0%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회원제의 경우 영업일수가 11일 증가했고, 비수기 그린피 할인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객 단가가 높은 비회원의 이용을 늘려 동력을 마련했다. 퍼블릭은 신규 개장 8곳과 회원제의 퍼블릭 전환 10곳 등 경쟁이 더욱 치열지면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이에 따라 적자 골프장 수는 회원제가 2014년 87곳에서 지난해 69곳으로, 퍼블릭은 13곳에서 11곳으로 감소했다.

골프인구가 풍부한 수도권과 영남권의 영업이익률이 높았다. 회원제는 경북 청도 그레이스(27홀)가 1위(42.0%), 국가보훈처 산하의 경기도 용인시 88(36홀ㆍ35.3%), 대구광역시 팔공(18홀ㆍ35.1%), 경기도 가평 썬힐(회원제 18홀+퍼블릭 18홀ㆍ34.4%),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회원제 27홀+퍼블릭 18홀ㆍ29.5%) 순이다. 퍼블릭은 충북 진천 히든밸리(27홀)가 1위(53.1%)를 차지했다.

지난해 회원제에서 퍼블릭으로 전환한 6개 골프장의 경영실적이 흑자로 전환됐다는 대목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18.9%에서 26.9%로 크게 개선됐다. 세금이 대폭 줄어들면서 그린피 인하로 이용객 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서천범 소장은 "올해는 영업일수가 줄어들고, 골프장의 그린피 인하 경쟁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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